[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내년 8월까지이며, 약 25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은 국내 바이오 연구기관들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담 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이들을 학교 및 연구소에 배치해 연구 데이터 디지털 전환을 수행한다.

사업은 협동연구기관인 대전대를 중심으로 건양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실시되며 향후 11개월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졸업생, 졸업예정자 등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200여 명을 직접 선발·채용,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교육운영, 바이오 데이터 디지털 전환 작업 수행, 정부출연연구소와 연계를 통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호원 교수는 “우수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를 발굴해 향후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기반의 사회에서 빅데이터·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선도 대학으로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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