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는 내달부터 코로나19 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 완치자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겪는 대전시민을 위해 심리지원 상담과 정신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연 1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심리지원 상담은 전화(1577-0199), 또는 관할지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정신건강전문가에 의한 상담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시는 1차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 상담을 통해 정신의료기관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의료비를 지원한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면 심리지원 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온라인 자가검진 서비스, 심리 상담서비스,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전화상담 등 다양한 비대면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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