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최근 서울 여의도 소재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테크밸리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사진은 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오른쪽)이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우리은행 제공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테크밸리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립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크밸리기업은 대학, 연구기관, 대기업 연구소 등 기술보증기금 협약기관에서 개발한 우수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테크밸리기업에게 금융지원 및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금융권 최초의 업무협약이다. 이에 유관 기관들은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테크밸리기업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해외 진출지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테크밸리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이면 2년간 보증료 연 0.4%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세무, 재무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향후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해당국가에서 현지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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