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다나병원 환자중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알려... 역학조사 진행중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봉구 소재의 다나병원 환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9일 아침 8시 2분께 도봉구청은 '창5동 소재 다나병원 환자중 2명 확진자 발생 (202~203번). 역학조사결과 홈페이지 공개예정. 추석명절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재난문자를 발생했다. 상세한 상황은 추후 홈페이지 등으로 공개된다.

한편 도봉구와 관악구 사우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누적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3명은 도봉구 황실사우나 이용객 1명과 가족 2명으로 모두 이 사우나와 관련돼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전날보다 5명 증가한 수치다. 추가 확진자들은 사우나를 이용한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모두 ‘n차 감염’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사우나 직원과 방문자, 접촉자 등 696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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