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공모가 4조8000억 달해
BTS 멤버 1인당 92억3000만치 주식 받아
BTS 빌보드 차트 1위 탈환

BTS는 백만장자? 빅히트 공모가 얼마길래... 외신도 주목 

BTS / 사진=연합뉴스

외신들이 "방탄소년단(BTS)이 백만장자가 됐다"고 보도하며 관심을 끌고있다.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공개(IPO)를 비중 있게 보도하며 주식 부호 반열에 오르게 될 BTS 멤버들을 조명했다.

빅히트는 최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1117.2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13만5000 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빅히트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 원에 달한다.

이에 CNN방송은 빅히트의 기업 공개가 "BTS를 백만장자로, 프로듀서 방시혁 빅히트 대표를 억만장자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방 대표는 빅히트 주식 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에 앞서 지난달 3일 BTS 멤버 7명에게 모두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13만5000원으로 결정된 공모가에 따르면 BTS는 멤버 1인당 92억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788만달러에 달한다.

빅히트의 상장 예정일은 10월 15일이다.

한편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다시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 2주 연속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주간은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으나, 발매 5주 차인 이번 주 1위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듀오 또는 그룹의 노래가 핫 100에서 통산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9∼11월 7주간 정상을 차지한 마룬 5의 '걸스 라이크 유'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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