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오승용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대전시의회가 김재혁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죠?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위는 김재혁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하다는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어제 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간담회를 진행한 특위는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에 있어 김 후보자에게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같이 의결했는데요.

허태정 시장이 김 후보자를 내정한 데 대해 당초 “국정원 출신의 도시 개발 비전문가인 정무부시장을 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하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회전문 인사’, ‘돌려막기 인사’라고 비판해 온 시의회는 날선 검증을 예고했지만, 결국 같은 당 소속 시장의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2-대전시가 추석 연휴 직후에 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죠?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5월 박동천 전 대표가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중도 사퇴한 후 4개월째 공석인데요.

추석 연휴 직후인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후보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단 직무와 관련된 임직원 20인 이상의 기관·단체·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했거나 부장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 관련 대학의 학과나 연구기관 등에서 부교수나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국가나 지자체에서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했거나 지자체 정무직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당진항만관광공사가 지방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고요?

▲행정안전부는 전국 249개 지방 공기업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3개 공기업이 가에서 마까지 5개 등급 중 가장 낮은 마 등급을 받았습니다.

충청권에선 당진항만관광공사, 태안군이 최하 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는데요. 태안군은 하수도 업무를 직영하는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최하 등급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마 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영진단을 받게 되고, 임직원들은 평가급을 받지 못 하게 됩니다. 또 해당 기관장과 임원들의 다음 연도 연봉은 5~10% 삭감됩니다.

4-선관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정치인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죠?

▲대전·세종·충남선관위가 정치인들의 선심성 위법행위에 대한 안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는데요.

선관위에 따르면 추석 명절에 허용되는 정치인들의 행위로는 정당·지자체 명의로 의례적인 명절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거나 의례적인 명절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명절 인사말이 게재된 인사장을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발송하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반면 선거구민에게 귀향·귀경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과 노인정 등에 명절 인사 명목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명절 인사를 빙자해 선거운동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등이 있는데요.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경우 최고 3000만 원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5-정부가 충청권 4개 시·도에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네요?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과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시설의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3125억 원을 11개 시·도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08억 원으로 가장 지원 규모가 크고, 충청권의 경우 충북이 487억 원으로 전남 다음으로 금액이 많은데요.

충남에는 354억 원, 세종에는 6억 원, 대전에는 4억 원이 각각 배정되는 등 충청권 4개 시·도에 851억 원이 지원됩니다.

행안부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와 관련해서도 조만간 복구계획을 확정한 뒤 지자체 복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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