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의료사고 재조명...신해철 의사 의료사고로 또 징역?
  • 송나영 기자
  • 승인 2020.09.30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해철 의료사고는?
신해철 의사 또 의료사고
윤상 신해철과 일화 밝히고 눈시울 붉혀

신해철 의료사고 재조명...신해철 의사 의료사고로 또 징역?

SBS
SBS

 마왕 신해철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은 뒤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신해철은 수술 5일 만에 복막염과 폐혈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수술 후 열흘 만인 2014년 10월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신해철 유족들은 이듬해 3월, 집도의 강 씨가 운영하는 병원의 회생 신청 과정에서 약 20억 원의 채권을 확보해 손해배상금을 받으려 했다. 그러나 해당 병원의 회생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신해철의 유족들은 직접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강 씨가 신해철에게 봉합술을 시행하기 전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면서 강 씨의 과실 인정과 함께 15억9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심에서는 강 씨가 신해철의 아내에겐 5억1300만여 원, 두 자녀에게 각각 3억3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신해철 아내와 두 자녀가 집도의 강모 씨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1억8700만 원 배상 판결을 확정했다.

故 신해철 의료사고로 징역 1년을 확정받았던 서울 S병원 원장 강 모 씨(49)가 다른 의료사고건으로 금고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상·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 씨의 상고심에서 금고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강 씨는 2015년 11월 위 절제술을 받은 호주인을 사망하게 하고, 2013년 10월 지방흡입술을 받은 30대 여성에게 흉터를 남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호주인 사망과 관련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였다. 2차 수술 이후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 전문병원이나 상급병원으로 옮기지 않은 것은 과실이다"라고 판단했다.

30대 여성에 대해서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 결과에서 수술할 때 기술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강 씨의 과실을 인정했다.

SBS
SBS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SBS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선 신해철의 인생사가 펼쳐졌다.

신해철은 지난 1988년 ‘그대에게’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혜성 같이 등장, 한국 록의 레전드로 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가 떠난 지도 어느덧 6년. 이날 ‘선미네 비디오가게’에 함께한 윤상은 “나의 20대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친구였다. 내가 겪었던 신해철이란 친구에 대해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날 윤상은 '비디오 가게'를 찾아 신해철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윤상은 “20대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 내가 겪은 신해철이란 친구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하고 싶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는 1집, 만나기 전 인기 작곡가였기에 날 알고 있었고 저도 88 대학가요제 신해철을 알아봤다.68년생 동갑내기라 빠르게 친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상은 "저한테 기억에 남는 신해철 씨 대사가 '입을 다물면 이기적이 된다'이다. 이게 저 친구를 설명해 주는 대목 같다"면서 "어떤 부분은 크게 동의하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저 친구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친구지만 하지 말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 그래서 해철 씨가 떠나기 몇 년 동안은 거의 교류를 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윤상은 "고민하던 중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면서 "이 친구가 떠나고 2-3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저렇게 나한테 가까웠던 친구가 있었나 싶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윤상은 방송 최초로 신해철과의 마지막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사고 전날 만났다, 며칠 있으면 깨어나 번죽좋게 다시 얘기를 할 거라 믿었다"면서 "그래서 원래 안 가려고 했는데 떠나기 전 날 즈음에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잠깐 보고 나왔더니 바로 다음 날 (세상을 떠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故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룹 무한궤도로 출전, 대상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1992년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했으며, 그룹과 솔로를 오가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14년 10월 27일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

신해철 의료사고 재조명...신해철 의사 의료사고로 또 징역?

신해철 의료사고는?
신해철 의사 또 의료사고
윤상 신해철과 일화 밝히고 눈시울 붉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