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2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 우승을 차지한 대전도마중 사격부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도마중 제공

대전도마중학교(교장 김명남) 사격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2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 대표선수 및 꿈나무선수 선발전의 일환으로 열린 대회에서 3학년 김준영·김성우, 2학년 김민준·오나민은 10m 공기권총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코로나19로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평소에도 자신의 연습 기록 결과 분석표를 바탕으로 강·약점을 분석하고 맞춤식 개별 훈련 과제를 정해 훈련에 매진해 온 까닭에 이번 성과는 더욱 값지다.

김 교장은 “학습의욕도 높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출전하는 전국 사격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치사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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