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유미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왼쪽)과 양보규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복지재단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유미)는 5일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양보규)과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양측은 지난 5월부터 열 한 차례에 걸쳐 2021년도 임금 인상 요구안과 관련해 노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약안을 도출하는데 주력했다. 협약안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 호봉제 도입, 직원 복리후생 수당 보장 등 5가지 조항을 담았다.

유 대표이사는 “단체협상과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된 것에 대해 노조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인 장애인, 임산부 등 우리 시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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