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가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구축 등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아산사랑상품권의 회수율이 74%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아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총 516억 원으로 회수율은 74%로 지속 상승중이며 가맹 업소 및 가맹률은 6580여 개소, 76%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는 이번 추석명절에 역대 최대인 200억 규모의 ‘아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과 수해 피해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시 예비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 구내식당 휴무운영 확대, 선금지급 확대 및 기성금 중간정산 등 150억 원을 소비?투자 부분에 신속집행 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경영안정 자금의 적시 지급을 지원하는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발행하고,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카드 형태 등 결제 수단을 말하며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높은 정책”이라며“아산의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최상위 수준이나, 소득 역외유출이 심각한 수준을 보인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아산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