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대전 서구는 6일 도마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마실 마을관리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발기인과 협동조합 설립에 동의한 지역주민, 현장 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사장 및 임원선출과 정관, 사업계획 승인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다뤘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달부터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4회 이상 목원대 산학협력단의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5명의 발기인을 구성, 창립총회 이후에도 매주 2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규약을 작성하고 세부 사업계획 토의를 지속적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마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총회 이후 국토교통부에 설립 인가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약 한 달간의 심의를 거친 후 설립 인가를 받는다.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도마실 어울림플랫폼 등 마을 거점시설과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입을 창출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장종태 청장은 “도마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자생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때까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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