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의 국시 취소

국민 청원 출처

 오늘 10월 7일 청와대 국민 청원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제목으로 청원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이 국민 청원은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의사 국가고시 접수를 취소했던 학생입니다.'로 시작했습니다.

청원인은 '일련의 시도들은 학생들의 짧은 식견으로나마 올바른 의료라는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해보려는 나름의 노력에서 나온 서투른 모습이었습니다.'라며 국시 신청을 취소한 이유를 말하며 '국시 거부로 인한 국민들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있습니다.

의대생들의 국시 취소로 인해 발생되는 의료인들의 1년이라는 공백과 이런 공백들의 악순환으로 5년이 넘는 오랜 기간의 의료 체계의 타격을 줄 것이며 순간적인 잘 못된 판단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된다는 사실을 후회한다며 의대생들의 국시 취소로 인한 악영향을 인지하고 후회스럽다며 자책을 하는 모습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청원의 마지막 부분에는 '비록 보잘것없는 한 명의 의대생이지만, 국민들계 마음을 전달 드릴 방법을 찾지 못해 서성이던 여러 학우의 마음을 담아 부족한 글을 올립니다.'라며 이외에도 거듭되는 사과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자책, 미안함 등이 표현되며 다시 한번 국시를 신청 할 수 있는 기회와 사죄의 의미를 담아 청원의 글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현재 이 청원은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고 있으며 '문제점을 알고 있으니 계속 반성하고 꼭 시험보세요' 등의 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명이라도 더 있어야 할 의료진의 공백이 생기는 것은 뼈아픈일이지만 한사람의 사람으로써 실수는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 행동을 반성하고 좋은 의료진이 되길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맹재훈 대학생 기자  taigar1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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