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독도의 날을 계기로 인스타그램 기반 온라인 교육 ‘내 손안의 독도’를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무료로 실시한다. 독립기념관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계기로 국민들의 영토주권의식 함양을 위해 인스타그램 기반 온라인 교육 ‘내 손안의 독도’를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무료로 실시한다.

‘내 손안의 독도’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과 ‘독도지킴이 동화’, ‘전시관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독립기념관 학예사에게 실시간으로 독도 교육을 받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참여 시간은 10월 20~23일 오후 4시부터 4시 20분까지이다.

‘독도의 역사와 자연’은 초등 5~6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독도의 동·식물과 해양자원 등 자연환경을 알아보고, 고문헌과 사료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증거를 알아볼 수 있다.

‘독도지킴이 동화’는 초등학생들이 독도를 지킨 사람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물학습 콘텐츠이다. 이사부·안용복·홍순칠의 독도수호일화를 동화형식으로 재구성하였다.

독립기념관 교육부 직원들이 목소리 연기에 직접 참여했다.
‘전시관 탐방’은 2·5전시관을 시공간의 제약없이 가정에서 탐방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핵심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내 손안의 독도’는 시범 운영을 거쳐 5~9월까지 10차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총 1068명이 참여했다. 독립기념관은 앞으로도 독도의 날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영토주권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며 독립기념관 홈페이지(i815.or.kr)에서 50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