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의 맛있는 변화 논의
차별화 콘텐츠로 상권 활성화

7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목상동 음식특화거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골목상권의 맛있는 변화를 이끌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대덕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대덕구는 7일 구청에서 ‘목상동 음식특화거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갖고 맛있는 변화를 통한 낙후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했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상인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특화된 볼거리·먹거리가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특히 아트마케팅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골목의 맛있는 변화를 선도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져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정현 청장은 “단순히 골목상권의 외관을 바꾸는 사업이 아닌,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누구나 찾고 싶은 골목을 만드는데 이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맛있는 변화를 통해 목상동 음식특화거리가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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