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시립예술단이 대전 동구·대덕구 일원에서 펼친 발코니 콘서트 모습. 대전시립예술단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13일부터 중구와 유성구 일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 ‘발코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발코니 콘서트는 시립예술단이 추진해 온 화목한 문화산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을 기피하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자택 발코니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비대면 공연이다.

발코니 콘서트는 13~15일, 20~22일, 27·29일까지 3주간 이뤄질 예정이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맞춰 시민들의 문화 생활 활력을 불어넣고자 더욱 많은 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방역의료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연과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연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