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지난 7일 오후 6시 25분경 충남 청양군 장평면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 피해방지 활동을 하던 A(48) 씨가 동료 B(50) 씨의 엽총에서 발사된 총탄을 맞아 쓰러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 씨와 B 씨는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생활민원을 접하고 사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기 출고 과정, 멧돼지 오인 여부 등에 대해 B 씨 상대로 조사 중이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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