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기쁜소식선교회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전 세계와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환기를 맞이한 가운데, 새로운 환경에 놓인 현대 기독교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믿음을 회복하는 성경세미나가 열린다.

올해 5월 전 세계 10억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믿음의 삶에 대한 설교와 간증으로 화제가 됐던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이하 성경세미나)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다시 한 번 개최된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성경세미나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하루에 두 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성경세미나 주강사는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다. 박 목사는 나흘간 매 시간 90분씩 말씀을 전한다. 메인 강연 전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 공연과 세계 여러 나라 기독교 지도자들의 간증도 들을 수 있다. 강연 후에는 코로나 시대 급변한 신앙 환경에서 믿음의 삶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 등을 현직 목회자들로부터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OVERCOME(극복하다, 이기다)'을 주제로 한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마음의 자세로 현재 우리가 겪는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마음의 방향을 제시한다.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는 교단과 교파를 떠나 각국 기독교 지도자부터 일반인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성경세미나로, 세계 기독교지도자들이 교단을 떠나 복음중심의 전도와 신앙에 대한 간증을 나누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기도 하다.

아울러,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각국의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을 중심으로 마음을 합해, 세계가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세미나로 다시 한 번 기독교인이 연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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