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시내버스를 활용한 ‘마스크 착용 인식 개선 캠페인’. 충남중진공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가 충남 천안시 대중교통과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시내버스를 활용한 마스크 착용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감염예방법 개정에 따른 경각심 제고를 위함으로 천안 시청사 ‘마스크 쓰기’ 캠페인과 함께 기획됐다. 총 75대의 안전버스는 시내 주요 노선을 1달 동안 운행하며, 버스 전면과 카드 단말기에 마스크를 씌워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 좌·우측과 후면에도 손소독 문구를 부착해 시민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도록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중진공 유권호 본부장은 “코로나19 최고의 백신은 올바른 마스크 쓰기에서 시작된다”며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일상생활을 하는 날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 대중교통과 정규운 과장은 “천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하도록 마스크 쓰기 권장 등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마스크 디자인은 장훈종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선문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가 재능기부 형태로 무상 제공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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