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임시회…825억 규모

[금강일보 최일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권중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가 제출한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대한 피해 지원과 고용 안정,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825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편성, 지난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부적으론 ▲정부 지원 제외 소상공인 지원 126억 원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 105억 원 ▲고용 유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활성화 100억 원 ▲외식업계 등에 방역물품 지원 80억 원 ▲집합금지 업종 지원 25억 원 등으로, 시의회는 3일간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해 이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환경오염 및 악취 방지를 위한 비료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시세 감면 동의안 등의 안건도 다룬다. 또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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