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소음이 뭐길래?...육중환 "사자성어 쓰지마세요"

MBC

 백색소음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관심집중이다.

백색소음은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거의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는 신호로 특정한 청각패턴을 갖지 않고 단지 전체적인 소음레벨로서 받아들이는 소음이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들리는 백색음으로는 비오는 소리, 폭포수 소리, 파도치는 소리, 시냇물 소리, 나뭇가지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 등이 있다.

이들 소리는 우리가 평상시에 듣고 지내는 일상적인 소리이기 때문에 이러한 소리가 비록 소음으로 들릴지라도 음향 심리적으로는 별로 의식하지 않으면서 듣게 된다. 또 항상 들어왔던 자연음이기 때문에 그 소리에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백색소음의 효과는 집중력 향상, ADHD, 수면의 질을 향상 시킨다.

한편 9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는 김광규가 출연해 혼자놀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날 김광규는 인공지능과 끝말잇기를 하고 노래방 기능을 이용해 콘서트를 펼쳤다. 이어

김광규는 홈트레이닝을 한 후 직접 닭요리를 해 홀로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던 김광규는 TV를 돌려 다정하게 마주보며 식사에 나섰다. 기안84는 "TV를 보면 재밌는 것도 있지만 적막한 느낌이 싫지 않냐"라고 했고 박나래는 "맞다 백색소음이라고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백세소음이요?"라고 되물었고 육중완은 "죄송한데 사자성어(?) 이런거 쓰지 말아달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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