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대전시와 충북도가 산림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2일 정부대전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을 시상했다.

대전시와 충북도는 산림분야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목표 달성도가 높아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선정 방법은 올해(지난해 실적)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를 근거로 산림분야 실적만을 비교해 특·광역시와 도 두개집단으로 구분, 선정했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또 지난해 4월 발생한 강원 동해안 산불 발생 시 산불의 조기 진화 및 피해를 최소화한 강원도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자체 합동평가 중 산림분야 평가는 산림청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주요시책 등 7개 지표에 대한 17개 시?도의 추진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됐다.

박 청장은 “지능형(스마트)기술 접목, 산림복지 서비스, 사회적기업 육성 등 산림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림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혁신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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