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면 "결혼했었어?" 

박준면의 남편이 눈길을 끈다.

배우 박준면의 남편은 과거 기자 생활을 하다 현재 정읍에서 글을 쓰고 있다.

배우 박준면은 5살 연하 남편 정진영 소설가의 프러포즈를 칼 수락한 후 연애를 시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준면은 "제가 경제 관념이 없다. 그냥 남편에게 용돈 타서 쓴다"라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얼마를 용돈으로 받냐?"라고 묻자, 박준면은 "그런 거 없이 편하게 쓴다"라도 답했다.

이어 "저희 남편이 책을 냈는데 `침묵주의보`라는 책이 황정민 주연의 드라마 `허쉬`가 된다. 곧 방영될 예정이다"라며 "그 작품으로 백호임제 문학상을 받았다. 받은 상금으로 냉장고를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5살 어린데 결혼하자고 하니까 그냥 한 거다. 선 프로포즈 후 교제다. 많은 인터뷰에서도 말했는데 남편이 결혼하자고 해서 결혼했다"며 "프러포즈 한 달 뒤에 혼인신고서를 쓰고 지금은 결혼한 지 5년 차가 됐다"라고 전했다.

박준면은 방송에서 랩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파워풀한 목소리와 뛰어난 리듬감으로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준면은 '삐끗'이라는 노래를 선보였다. 이센스의 ‘삐끗’은 작년 8월 발매된 이센스의 첫번째 앨범 'The Anecdote'의 수록곡이다. 이 앨범은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실형을 살 던 중 옥중에서 발매한 음반이라 큰 화제를 모았다. 

박준면은 "'힙합의 민족2'가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밌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며 "하지만 힙합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 걱정을 많이 했다. 출연을 위해 두 달간 정말 미친 듯이 힙합 곡만 듣고 연습했다"며 도전 배경을 밝혔다.

김미영 기자 km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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