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 아버지 신기남 국회의원은 몇 선?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신인선이 출연하며 아버지 신기남 전 국회의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에서 신인선은 "트로트 가수였던 큰아버지 신기철을 따라가고 싶었다. 정말 자유로워 보이고 멋져 보였다"면서 "모 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는데도 포기하고 집을 나가서 예술대학을 준비해 수석입학을 하게 됐다"고 과거 사연을 밝혔다.

가수를 가장 반대했던 것은 아버지 신기남이라고. 신인선은 "아버지가 가장 크게 반대했지만 지금은 제 1호 팬이다"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기남은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냈고 제15~17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이다.

1980년도부터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며 대흥동 국교동 살인 누명사건 수사 당시 경찰의 강압수사를 밝혀내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노무현 정권 시절 열린우리당 의장 직을 맡기도 했으나 아버지의 친일파 논란으로 두 달 만에 사퇴했었다.

 

아들 신인선은 1991년생으로 30세다. '미스터트롯' 현역부A조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준결승 무대까지 진출했으나 마지막 순위 발표에서 최종 9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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