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심호섭 ㈜케이엔제이 대표이사,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케이엔제이(대표 심호섭)는 지난 1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반도체부품 생산 공장 신규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엔제이는 2005년에 설립된 LCD장비설계 및 반도체 공정용 필수부품 생산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250억 원을 투자해 아산스마트밸리 산업단지에 2022년 6월까지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특화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토대로 초고순도 물질을 활용한 반도체 공정용 부품(SIC 포커스 링)을 집중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으로 SIC 포커스 링 시장의 공급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아산에 투자를 결정하신 ㈜케이엔제이의 심호섭 대표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투자를 결심하고 아산을 선택해주셔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아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느낄 수 있도록 매순간 진심을 다해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를 돕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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