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9월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한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에서 도내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76%)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시험은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실기평가는 10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만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험이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17개 관서(충청소방학교 포함)에서 천안서북소방서가 응시자 67명 중 51명이 합격해 도내에서 1위로 가장 많은 합격률을 차지했다.

소방서에서는 대응총괄팀장 및 소방위 최만흠·유성준, 소방장 이동수?서반석 등 우수한 교관의 멘토링 지도하에 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한 결과로, 이번 화재대응능력 평가에서 많은 합격자가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소방서의 화재진압 전문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화재대응 능력을 갖추게 돼 천안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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