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14일부터 특수교육대상자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대체 지원자료 패키지를 배부한다.

동부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에 계획됐던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대면 실시를 전면 취소하고, 프로그램 신청 65가정에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비대면 대체 지원자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 대체 지원자료는 가정에서 특수교육대상자와 형제자매, 학부모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은 교육기관과 가정의 협력이 잘 이뤄질수록 효과가 높다.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가정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부모교육, 형제자매 지원,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방법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 19라는 감염병 유행 상황이지만 특수교육대상자의 가족지원을 포함해 모든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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