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단말기에 부착된 ‘마스크 쓰기’ 스티커. 충남중진공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가 코레일 대전충청본부 천안역과 천안시 안전총괄과와의 협업으로 천안·두정·직산·성환역 등 4개 역사에서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감염예방법 개정으로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경각심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장훈종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선문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가 재능기부 형태로 무상 제공한 ‘마스크 쓰기’ 스티커를 교통카드단말기에 부착하고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며 안전한 열차 이용을 당부했다.

중진공 유권호 본부장은 “캠페인이 전국 역으로 확대돼 국민들 스스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천안역 윤여희 역장은 “최근 노마스크로 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로 인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