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충남 아산 공사현장에서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7분경 아산시 배방읍 문화공간 신축 공사장에서 카자흐스탄 국적 근로자 A(24) 씨가 3층 옥상에서 크레인 작업 중 난간 아래로 떨어졌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작업 중 크레인 줄에 걸려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사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살피고 있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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