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조길상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1층 생활가전관이 새롭게 바뀐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가구, 침구, 홈 액세서리 등의 홈퍼니싱 전문관이 지난 8월 오픈한데 이어 16일 대전지역 최초로 ‘LG·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집콕족’이 증가함에 따라 집안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을 위한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올 1~9월 LG·삼성 매출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 가량 신장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LG·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는 기존 매장보다 2.5배 커졌고, 신규 콘텐츠와 함께 체험 공간을 대폭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는 8층에 위치했던 삼성모바일샵이 지하1층 프리미엄 스토어로 이동, 최신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탭키즈 체험존’으로 바뀐다. ‘빌트인 비스포크존’을 전진 배치해 혼수 고객을 위한 쇼룸 매장을 구현할 예정이며 ‘라이프 컨시어지룸’을 새롭게 만들어 고객이 언제든지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LG 프리미엄 스토어’는 하이엔드 가전 전문 브랜드 ‘시그니처 존’을 별도의 공간으로 만들었고, AI로 연결되는 ‘가전 씽큐홈’과 함께 캡슐 맥주 제조기인 ‘홈부르’와 ‘스마트 웨어러블 마스크’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프리이엄 홈뷰티’와 ‘프라이빗 가전’ 등 신규 제품 라인을 보강했다.

LG·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내달 2일까지 금액대별 7%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LG 제품은 최대 8%할인에 추가로 5%할인을, 삼성 제품은 최대 7%할인에 추가로 7%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신동민 생활가전팀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대전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LG·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