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월도, 붉은 달을 품은 섬...가는 방법은?

자월도

 붉은 달을 품은 섬 자월도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월도는 총면적 16.12㎢의 작은 섬으로 인접해 있는 주변 섬인 소이작도와 대이작도, 승봉도 등이 섬을 둘러싼 형태를 띄고있다.

명칭 유래를 보면 인조 때 관가에 근무하던 사람이 귀양살이를 와서 첫날 보름달을 보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더니, 달이 붉어지며 바람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 하늘도 자기의 억울함을 알아준다 하여, 이곳의 이름을 달이 붉어졌다는 뜻의 자월도라 지었다고 한다. 바지락 등이 많아 주민들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자월도는 인천 출발 연안여객터미널과 대부도 출발 방아선착장에서 승선해 방문할 수 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짙은 바다 안개가 잘 피어오르는 농무기로 그로 인해 안개 대기에 걸려 출항 예정 시각이 미뤄질 수 도 있다.

자월도의 대표적 관광명소는 선착장 근처의 장골해수욕장이 명소로 꼽힌다.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갯벌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바지락, 칠게 등의 생물을 잡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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