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풀린 빅히트... 넷마블·디피씨 등도 급락 

상장 첫날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에 직행했던 빅히트가 주춤하고 있다.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13만5000원을 160%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상한가는 바로 풀렸다. 9시 50분 빅히트는 +12.79% 상승한 3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4만을 넘어섰다.

빅히트 지분 24.87%(708만 7569주)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 넷마블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7.24% 하락한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TS 테마주들도 고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BTS 테마주로 꼽히는 디피씨(-11.76%)는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있다. 초록뱀(-8.52%)도 급락했다.

키이스트(-6.32%), 엘비세미콘(-4.07%)등 BTS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 대부분이 급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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