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흘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진행한다.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우리 고장 명품 인문학으로 읽기'를 주제로 이번달과 다음달 까지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모두 20명으로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좌가 진행될 예정으로 강연 및 후속모임은 저녁 7시부터 9시, 탐방의 경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으로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 강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논산시 평생교육과 도서정책팀 정견자 팀장은 "지역 주민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논산시청 평생교육과 도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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