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기간 중 불편사항 개선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이 재개장을 앞두고 새단장 중이다. 사진은 휴양림 내 새롭게 설치된 미끄럼 방지시설 모습. 예산군 제공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이 재개장을 앞두고 새단장 중이다.

군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봉수산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서 운영하는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월부터 개장과 휴관을 반복하고 있다.

그동안 휴양림은 휴관기간 없이 지속된 운영으로 시설물 개보수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보다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개보수를 실시 중이다.

군은 휴양림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가파른 구간이 많아 기존에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했으나 노후화 된 부분이 있어 새로운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휴양림 내 물놀이장의 데크 시설을 교체하고 그림을 삽입하는 등 물놀이장 미관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수목원 보수공사 및 잔디관장 조성 등을 실시해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주목받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수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루빨리 종식돼 휴양림을 찾는 많은 분들이 힐링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오는 10월 26일부터 예약을 받아 11월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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