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월송동 직거래장터.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시 월송동 직거래장터가 매주 수요일 월송동 흥화하브아파트 앞 공원에서 운영된다.

법원 앞 토요일 직거래 장터에 이어 지난 14일 새롭게 개장한 월송동 직거래장터는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농산물과 신선한 먹거리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30여 농가가 참여한 개장 첫날에는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랐으며,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시의회의장 및 의원 등도 참여해 장터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수요일 직거래장터는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모두 10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전경규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늘려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직거래장터의 방역과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방문자 기록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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