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학교 학생평가 지원단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듣고 있다. 동부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공정한 학생평가 운영으로 신뢰받는 학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중학교 학생평가 지원단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수 및 협의회에는 동·서부교육청 중학교 평가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원 20명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의 2학기 학년별·과목별 학생평가 세부 시행 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 세부 점검 내용 및 방법, 컨설팅 매뉴얼 숙지 등이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평가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분과 구성, 분과별 활동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토의가 실시됐다.

향후 지원단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학교 교육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수행평가 문항 점검 및 원격수업 수행평가 문항 제작, 과정중심 평가 문항 제작,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과 채점 방법 등 3가지 주제로 분과를 나눠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평가를 운영, 내실 있는 학업성적관리가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앞으로도 객관성과 타당성을 갖춘 평가 도구의 개발과 투명한 평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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