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열린 ‘2020 삼성증권 CTOUR 남자대회 5차 결선’ 우승자 정선아 선수. 골프존 제공
지난 9월 열린 ‘2020 삼성증권 CTOUR 남자대회 5차 결선’ 우승자 김홍택 선수. 골프존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골프존이 오는 17일과 2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GTOUR 정규투어 남녀 6차 결선 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두 대회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6차 결선의 총상금은 8000만 원이며, GTOUR 여자대회(GTOUR WOMEN’S) 6차 결선은 7000만 원 규모로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20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GTOUR 남녀 6차 결선 경기 모두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되며, 4인 플레이 방식으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대회 코스의 경우 남자대회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여주 신라CC(서·남코스), 여자대회는 골프존 가상코스인 장호원GGC(OUT·IN)로 치러진다.

17일 GTOUR 남자대회 6차 결선에는 총 56명(2019~2020시즌 GTOUR 남자대회 우승자(8명), 군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의 참가자가 출전한다.

특히 지난 5차 결선 대회에서 총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김홍택과 KPGA 추천 선수(남현준·권용규)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GTOUR 여자대회 6차 대회 결선은 총 48명(2019~2020시즌 GTOUR 여자대회 우승자(8명), 예선통과자, 추천)의 참가자가 출전해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역대 최다승’ 타이틀을 보유한 정선아와 올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박단유 선수의 피할 수 없는 빅매치가 예상된다.

남자대회 6차 결선 경기는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여자대회 6차 결선 경기는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에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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