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 실제 촬영지 '보코르산 대저택'....촬영중 일어났던 오싹한 경험은?

알포인트 포스터

 영화 알포인트가 방송되면서 실제 촬영지인 보코르산 대저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보코르산 대저택이 알포인트라는 영화속에서는 베트남이지만 실제로는 캄보디아 보코르산에 있는 저택으로 알려졌으며 1972년부터 공산정권 아래에 수많은 학살이 자행됐으며 킬링필드(killing field)라는 단어를 보면 알수 있듯이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즈 정권아래에 수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학살을 당했다.

보코르산 대저택 현관에는 "절대 잠들지말라"라는 글이 적혀있어 공포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영화 알포인트를 촬영하면서 촬영팀은 누군가 계속지켜보는 느낌을 받았으며 하얀옷을 입은 여자귀신을 지속적으로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알포인트는 감우성 주연의 전쟁 공포물 '알포인트'는 섬세한 연출력의 공수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국영화 수작이다.

200명의 부대원 중, 혼자 살아 남은 혼바우 전투의 생존자 최태인 중위(감우성)는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의 본대 복귀 요청은 철회되고, CID 부대장(기주봉)은 그에게 비밀 수색 명령을 내린다.

1972년 2월 2일 밤 10시. 이날도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어오고 있다. 6개월 전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들로부터 계속적인 구조요청이 오고 있었던 것. 그 흔적 없는 병사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다.

3일 후, 좌표 63도 32분, 53도 27분, 로미오 포인트 입구. 어둠이 밀려오는 밀림으로 들어가는 9명의 병사들 뒤로 나뭇잎에 가려졌던 낡은 비문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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