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 이재명 관련주 9% 급등하기도... 파기환송심 무죄 이재명 '에이텍 출렁일까?'        

에이텍 상승이 눈길을 끈다.

16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에이텍은 3.32%(1250원) 상승한 3만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관련주인 에이텍이 상승 중인 반면 홍정욱 관련주인 KNN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NN은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27%(65원) 하락한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KNN은 12일 강보합 마감한 뒤 13일과 14일 1.1%, 1.66%의 낙폭을 기록했다.

KNN은 지분 50%를 가진 부산글로벌빌리지의 홍성아 공동 대표가 홍정욱 전 의원의 누나로 알려지면서 ‘홍정욱 테마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16일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오전 11시 수원법원종합청사 704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진행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향후 행보를 두고 이 지사 측은 "도지사로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 측근은 "도지사 초선으로 첫 임기도 마치지 않았다"며 "대선에 도전하려면 지지율도 지지율이지만 무엇보다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취임 2년 당시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대선이 아니라 (도지사) 재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주권자가 결정할 것"이라며 정치적 진로를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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