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요리법은 수비드?

저온 장시간 요리법
나혼자산다에도 소개된 요리법
고기의 맛을 높이고 싶다면?

최근 요리를 하는 블로그인이나 유튜버들 사이에서 여러 차례 도전한다는 조리법인 수비드에 관해 아시나요?

지난 달 9월에 방영한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김영광의 수비드 머신을 사용하여 요리를 하는 모습이 나오며 수비드 머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비드라는 건 진공으로 밀봉된 봉지에 음식을 넣고 계산된 시간, 계산된 온도의 물에 넣어 천천히 가열하여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조리법입니다. 즉, 저온 장시간으로 가열하여 고기의 맛을 높이는 조리법입니다.

이 수비드는 많은 연구와 실험으로 발견된 요리에 과학이 들어간 조리법이며 흔히 과학이 들어간 조리법으로 알려져 있는 원심분리기, 급속동결 등등의 조리법에 비해 쉽게 장비를 구할 수 있어 특정한 요리사가 아니어도 하는 방법과 수비드 머신만 있다면 가정집에서도 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리법입니다.

”저온 장시간으로 오랜 시간을 조리하면 번거롭지 않을까?“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수비드의 장점이 있습니다.

수비드를 하면 고온으로 요리할 경우 사라지는 본연의 맛을 살려주고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며 진공 밀폐한 상태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늘어 오랜 시간을 보관할 수 있어 한 번에 여러 개를 한다면 나중에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여러 장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영국 해군의 잠수함 승무원들의 식량 저장을 수비드하여 진공포장하는 등의 사용법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조리법이지만 반대로 섣불리 다가가기 힘든 단점도 있습니다.

한번 할 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과 수비드를 하려면 전용 장비가 필요하다는 점, 조리할 때 고기의 두께, 종류, 어떤 요리를 하는지 등의 조건들을 생각해서 온도와 시간을 알아보고 조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하거나 고기가 상하게 되는 악조건을 만들 수 있어 온도 조절과 시간 엄수가 힘든 조리입니다. 이 때문에 음식에 대한 애정이 없거나 한두 번 먹어보고 싶어서 수비드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다가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수비드 머신을 위한 팁이나 이미 많은 요리를 한 사람들의 온도와 시간 조절법,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등등의 많은 시도를 해보고 알려주는 블로그나 유튜버들을 찾아보면 걱정과 달리 쉽게 조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진공 팩에 오랜 시간 가열하다 보니 냄새가 빠져나가지 못해 냄새가 심하다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진공할 때 버터와 마늘, 로즈메리를 넣고 조리하면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 다는 등의 여러 가지 보완법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 검색창 혹은 네이버와 같은 여러 검색 사이트에 수비드라고만 검색해도 많은 사람들의 수비드 조리법을 사용한 음식이나 실험, 하는 법 등의 많은 수비드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요리 유튜버들이 수비드 관련 많은 요리법들을 선보이며 ”맛있겠다.“,”해보고 싶다.“ 등의 호평들을 받으며 수비드 머신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번 할 때 많은 시간과 노력 등이 필요하지만 맛있는 요리를 먹을 때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 한번 도전해보고 주변 사람들과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