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5일 대전추모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홍도총·구봉총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등장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면 전염병이 다시 확산될 수 있단 판단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차단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년엔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는 합동분묘 제향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