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3회 로또 1등 8명... 1등 당첨자 비결 공개

'933회 로또 1등 8명'이 18일 오전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3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3, 27, 29, 31, 36, 45'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9억 277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3명으로 각 619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15명으로 17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 404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6만 2088명이다. 

1등 당첨자 8명 모두 자동으로 행운을 얻었다. 서울은 강서, 금천, 마포구에서 3명이 나왔다.

한편 로또 1등 당첨자의 비결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L모 로또 게시판에는 “부모님과 효도관광 왔는데 1등 당첨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로또 878회 1등 당첨자라고 소개하며 “진짜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다. 지금 해외인데, 어렵게 휴가내서 고생하신 부모님 모시고 왔는데, 신랑에게 1등 당첨됐다고 전화가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적금 붓는 기분으로 매주 1만원씩 구매했다. 그러다 보면 1등에 당첨될 거란 기대감이 있었다”고 당첨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1등에 당첨돼보니 꾸준히 구매하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다”며 “꾸준히 구매하다보면 기회가 온다는데 맞는 말이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1등 당첨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정상 아이들과 따로 살고 있는데, 당첨금 받으면 함께 살 집을 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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