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경기 양평군 양동면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서울 서울의료원 직원 23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특성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산림진흥원에 따르면 이 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의료인의 탈진증후군(번아웃 증후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국정과제인 정부부처 협력사업 개발의 일환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보건의료인의 심신 안정과 피로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야외 치유활동 중심의 산림치유프로그램(해먹·편백·자연미술 체험 등) 운영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우산 제공’ 등이다. 백난영 양평치유의숲 센터장은 “캠프가 지친 보건의료인들에게 심신 안정과 피로회복 등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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