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선정 아이디어 공유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이 지난 15일 2020년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에서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31명을 대상으로 2020년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27개를 공유, 창의적인 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토론회는 참여인원을 사전등록자 31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토론회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대전교육정책’을 주제로 한 신선미 교육정책과 장학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원탁토론, 분임발표 등이 실시됐다. 원탁토론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소그룹 토론활동을 위해 5분임으로 조직, 원탁에 둘러앉아 교육정책 아이디어 제안서를 살펴보고 정책마켓에 내놓을 주제를 한 가지씩 선정했으며 제안 배경 및 필요성, 정책 내용, 문제점 및 해결방안, 기대효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분임발표는 각 분임에서 다듬고 정리한 정책 아이디어 1개씩을 소개하고, 정책마켓으로 참가자들이 투표해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Top 3를 선정했으며 전체적인 참가자들의 소감나누기를 끝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창의적인 교육정책 아이디어를 만들어간다는 데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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