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은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창립 45주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KRISS 본원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전임 원장), 정광화·강대임·박상열 전임 원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창립 45주년 기념 좌담회가 진행됐다. 좌담회는 ‘KRISS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40대 이하의 젊은 연구자 4인, 박현민 원장,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등이 참여해 미래 연구원 발전 방향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창립기념일 포상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전자파측정기반팀 권재용 책임연구원, 방사능측정표준팀 이경범 책임연구원이, 취봉상은 전자파측정기반팀 강태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논문상, 기술상 등 총 10개 부문 25명이 수상했다. 박 원장은 “물리, 화학, 양자 등 다양한 측정표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KRISS만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라며 “혼자만 하는 연구가 아닌 팀 연구, 팀 간 융합 연구로 새로운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연구원이 되자”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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