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미노와 듀엣 무대 열창하며 관심 폭발 

김나희 인스타그램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5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던 개그우먼 김나희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반지원정대와 환불원정대의 신화의 'T.O.P.'로 꾸며졌다. 반지원정대는 날카롭게 파고드는 목소리로 원곡과 180도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독특한 매력이었다. 환불원정대는 넘치는 그루브를 자랑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한 표 차이로 갈렸다. 2라운드 진출자는 반지원정대였다. 패한 환불원정대의 정체는 히트곡 'Y'로 유명한 프리스타일의 미노였다. 

미노의 정체를 확인한 김성주가 "'Y' 청해볼까요?"라고 제안했고, 이에 미노는 여성 파트를 도와주실 분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나희 화답했다.

무대에 오른 김나희는 미노와 함께 프리스타일의 히트곡 'Y'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1988년생인 김나희는 33세다. KBS 28기 공채 코미디언이며 2019년부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뽐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