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가을 나들이 주제 주·야간 프로그램 다채

내포보부상촌이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내포보부상촌 일원에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예산군 제공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내포보부상촌이 지난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내포보부상촌 일원에서 가을 축제를 개최해 관람객들이 반기고 있다.

지난 7월 24일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은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기존 계획대로 '제1회 내포보부상촌 가을 축제인 '5색(色)천·불 잔치'를 개최 중이다.

직접 염색한 오색빛깔 천으로 장식된 내포보부상촌에서 아름다운 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불'이 함께 어우러져 이름 붙여진 '5색(色)천·불 잔치' 축제는 '온가족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주·야간동안 전시, 체험, 이벤트,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분야 ▲천연 염색천 ▲소원등불 ▲핑크뮬리 정원 ▲국화정원, 체험분야 ▲천연염색체험 ▲연 만들기 ▲소원등불 만들기 ▲고무줄놀이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이벤트 ▲스탬프를 찍어라 ▲내포보부상 주산대회 ▲예산국수 빨리 먹기 ▲윷놀이 ▲보부상 경매 ▲지게 들기 ▲보물찾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새총 쏘기, 공연 ▲예덕상무사 공연 ▲버스킹 공연,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할 특별이벤트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귀신놀이 한국의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주간에는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충남도내 최고의 일루미네이션 공원을 즐길 수 있다.

내포보부상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히 방문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예산군민과 충남도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관계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모든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며, 가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포보부상촌 홈페이지(http://www.yesan.go.kr/bobusang.do)를 참고하면 된다.또한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와 내포보부상촌에서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내포보부상촌 입장료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할인비율은 내포보부상촌 입장료 정상가의 30%이며, 대인의 경우 1만 1000원→7700원, 청소년은 9000원→6300원, 소인은 7000원→49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내포보부상촌 입장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공하는 손목 띠 형태의 관람확인증을 제시하면 되며, 군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50% 할인이 가능하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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