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1월 1일자로 신양면 소재 신양의원이 폐원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달부터 신양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신설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기관 내 물리치료실은 현재 삽교, 고덕, 봉산 등 3개 보건지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신양보건지소는 기존 다목적실을 물리치료실로 보수해 진료 공간을 확보했고 진료용 칸막이 및 간섭파 전기치료기 외 6종 장비를 설치하고 9월 21일부터 물리치료실을 운영 중이다.

물리치료실 진료는 주 3회(월, 수, 금)운영되며, 보건소 물리치료사 직원이 순환 근무하고 1일 평균 10명 정도의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향후 물리치료실 운영실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양보건지소 물리치료실 운영으로 어른신들의 노인성질환예방과 기능회복을 도모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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