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태안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위 최보현, 소방교 문경익 소방공무원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금강일보 이수섭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19일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위 최보현, 소방교 문경익 소방공무원 2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5일 18시 28분 경 메스껍고 식은 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도착하자마자 신속한 처치를 실시한 끝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Her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등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성상모 구조구급팀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생명을 살리는 것이 기적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태안=이수섭 기자 lsoso@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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