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해외유입 26명·국내 발생 50명으로 총 76명
병원 내 집단 감염 지속.. 불안감↑
10/17~11/15 '가을 단풍철 여행 방역 집중 관리 기간'
오늘 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 '전면 등교' 시행

신규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는 7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0명, 해외 유입은 26명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확진자는 2만 5275명이다.

국내 발생 50명 중 수도권은 30명으로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 발생은 부산이 14명,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으로 부산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신규확진은 병원을 대상으로 집단감염으로 지속되고 있어 더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전날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73명이 확진되었다.

경기도 의정부의 재활전문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은 누적 66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은 누적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광주의 'SRC재활병원’에서도 전날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총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한편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의 기간을 '가을 단풍철 여행 방역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단풍이 시작되자 관광객이 밀집할 것을 우려해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 관광객 밀집이 우려되는 관광지에 대해  방역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여 방역수칙을 지도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또한 오늘 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 '전면 등교'를 시행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유·초·중·고교 등교 인원 제한을 학생 3분의 2 이하로 완화시키면서 수도권 학교는 등교 인원 제한을 엄격하게 적용, 그 외 지역은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특히 학교적응이 필요한 1학년은 매일 등교를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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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76명...해외유입 26명·국내 발생 50명으로 나흘 째 두 자릿수 ]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 26명·국내 발생 50명으로 총 76명
병원 내 집단 감염 지속.. 불안감↑
10/17~11/15 '가을 단풍철 여행 방역 집중 관리 기간'
오늘 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 '전면 등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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