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열애설 재조명
그의 결혼관은?

손흥민 민아, 유소영, 블랙핑크 지수 열애설 재조명...열애설도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이 연일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 기쁨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열애설과 결혼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민아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지난 2014년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한 매체는 손흥민과 민아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민아는 SNS에서 서로 알게 돼 친구이자 팬으로 지내왔으며,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나고 손흥민이 한국에 머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내 만남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녁 늦은 시간을 이용해 강남구청역 근처와 한강공원, 삼청동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손흥민 차 슈퍼카 아우디 R8을 타고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포착해 공개했다.

손흥민과 민아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스킨십을 자제했으나, 손흥민이 직접 준비한 꽃다발 프러포즈에 민아는 함박웃음을 짓는 등 막 시작하는 연인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서로의 팬이었던 손흥민과 민아가 이제 막 호감을 느끼고 만남을 시작했다"며 조심스럽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민아는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손흥민과 결별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없이 지냈다"며 "손흥민의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원하며 저 역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유소영 인스타그램

유소영과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 매체는 손흥민과 유소영의 데이트 포착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과 유소영은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손흥민 유소영의 심야 데이트는 파주NFC 인근에서 이뤄졌다. 손흥민은 빼빼로데이를 의식한 듯 손에 빼빼로를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유소영은 “손흥민과 좋은 감정이다. NFC에 간 건 마침 라오스전을 대비해 훈련 중인 흥민이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이런 애틋한 감정을 앞으로도 예쁘게 이어가고 싶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손흥민 측근의 말을 빌려 “유소영과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손흥민을 응원하는 사이이지 연인은 아니다. 손흥민은 부모를 잘 따르는데 특히 아버지도 모르는 열애는 있을 수 없고 사람을 좋아하기에 누나 동생은 연예계에 많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유소영과의 열애가 불거진 이후 아버지 손웅정씨는 ‘여자 만나는 것 보다는 선수로 충실해라’는 불호령을 내렸다”고 덧붙이며 팬들에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이후 유소영은 지난달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소영은 "손흥민과 열애설이 진짜였냐"는 질문에 "너무 억울했다. 꼭 어디선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어렵게 입을 뗐다. 이어 "열애는 사실이다. 그런데 내가 손흥민을 잡으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말이 많더라. 욕도 많이 먹었다. 진짜 사귄 게 맞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소영은 "난 손흥민이 누군지도 몰랐다. 모른다고 하니 그분도 당황하더라. '저를 몰라요?'라고 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유소영은 “언젠가 한번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손흥민 잡으려고 작정을 했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면서 “그게 정말 억울했다”고 강조했다. 또 항간에 떠돌았던 ‘유명해지려고 손흥민을 이용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수 인스타그램

지난해 블랙핑크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를 관람한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었을 때는 사진에 “짱” “우와아아아”라는 감탄사를 넣기도 했다. 이에 싱가포르 신문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손흥민과 지수 사이에 핑크빛 기류를 추측하는 기사를 내 보내기도 해 궁금증을 불러오기도 했다.

당시 블랙핑크 지수는 영국의 한 유명 의류브랜드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현지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은퇴 전까지 결혼을 하지 말라고 말하셨다. 나 역시 동의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만약 결혼을 한다면 최우선은 아내가 될 것이고 그 다음은 아이들이 될 것이다. 마지막이 축구다. 지금 축구 인생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축구를 최우선으로 두고 싶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많은 선수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이른 결혼을 선호하지 않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그렇다. 결혼을 하면 음주처럼 축구에 도움 안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음주를 즐기는 선수가 아니다. 항상 최고 위치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예로 들어, 토트넘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할 당시 수많은 태극기를 봤는가? 경기장에 직접 찾아오지 않더라도 나를 보기 위해 밤을 새기도 한다. 그들의 응원에 보답해야 한다. 난 한국을 대표하는 입장”이라며 결혼을 하지 않고 오직 축구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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